소금되신 예수님

제 29일차 완료!!

마음에 와닿은 한구절 :
레위기 2장 [표준새번역]
13 네가 드리는 모든 곡식제물에는 소금을 넣어야 한다. 네가 드리는 곡식제물에는 네 하나님과 언약을 세울 때에 넣는 그 소금을 빼놓지 말아라. 네가 드리는 모든 제물에는 소금을 넣도록 하여라.

묵상과 기도 :
(왜? 그럼 나는 어떻게?)
제물에 소금을 넣는 것이 신기해서 기억이 남는다. 어떤 의미로 소금을 넣었을까. 하나님과 언약을 세울 때 넣는 소금이라고 한걸 보면 변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언약이 변하면 안 되듯이 제물 드리는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사람인 나는 슬프게도 일분 일초 뒤를 장담할 수 없는 변덕쟁이이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조차 한결같기가 힘들다. 끊임없이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상황에 영향을 받아 방금 믿음의 고백을 드렸어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나를 보게 된다. 아마 사단의 전략은 내가 절망하여 믿음의 고백을 끊게 하는 것인가본데 어제 예배 때는 이 연약함을 그대로 주님께 드렸다. 그리고 사랑의 고백과 경배를 드렸다. 이 마음이 나중에 흔들리고 바뀔지라도 지금은 사랑을 고백하고 경배한 것이다.
오늘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한다. 보잘 것 없는 내 곡식제물에 주님 친히 소금으로 오시기를. 나는 변하나 변하지 않는 말씀이신 예수님이 소금 되시기를.

오늘의 기도 :
나의 모든 것은 흔들리고 변할지라도 소금되신 예수님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